여기, 펑다카페이 蜂大咖啡, FongDa Coffee 는
커피러버들에게는 대만필수코스입니다. 시먼딩에서 루왁커피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펑다카페이 (蜂大咖啡, FongDa Coffee) 는 무려
50년이상의 역사를 지닌 시먼딩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라고 하는데,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오래된스멜이 저와 친구를 유혹합니다.
현지인추천하는 시먼딩맛집 이라는소리에 한껏 기대하며 들어갔습니다.
FongDa Coffee 가격입니다.
대만에서 커피를 300 달러 주고 마시는것은 한국돈 1만2천원 정도 생각하면 됩니다. 레알비싼겁니다.
그래도 역사가 살아숨쉬는 FongDa Coffee 퐁다커피 인지 펑다커피인지 펑다카페이 인지 여기에 왔으니
마셔보기로 합니다.
참고로 루왁커피는 hot 으로 밖에 주문이 안된다고 합니다.
들어오면 을지로 느낌이 좀 납니다.
다들 근데 토스트랑 커피를 같이마시고 계시더군요.
더웠는데 친구가 hot으로밖에 주문 안된다고 하니 짜증내더니 그냥 마십니다.
저는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구수한 맛 입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루왁커피는 동물애호가들은 마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거위간처럼 일부로 사육해서 (학대해서) 만들어지는 커피똥 이라고 하더군요. 한번의 호기심으로 끝날 루왁커피 후기였습니다.
한약방처럼 원두가 담겨져 있는 많은 통을 보니
루왁커피가 아니더라도 커피맛이 좋을 것 같으니, 대만 시먼딩에 오시면 FongDa Coffee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참, 집가는 길에 다리가 아파 마사지도 받았습니다.
까르푸 맞은편에 있어 쇼핑하고 들리면 좋을 송주우마사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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