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정수기 구매 후기 pet fountain 고양이 음수량 늘리기에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고양이가 6개월에 접어들면서 본인의 기호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주는 대로 먹던 아기냥님은 사라지고 물도 그냥 주면 잘 안먹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습식을 하루에 한번 주는데요
거기에 물을 많이 넣어버리면 또 안먹어버리더라구요 허허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를 만나면 3대가 덕을 쌓았다고 하던데 완전 부럽습니다ㅠㅠ
밥그릇 옆에 항상 물그릇을 두곤 했습니다.
그릇에 물을 떠다놓은 지 한시간도 채 안됐는데 불순물이 둥둥..
그래서 안먹는건가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고양이 음수량 늘리기에 좋은 방법 없을까? 고민하다가 주문하게 된 펫 정수기입니다
분수대가 뿜어져나오는 그림이 정말 이뿌죠!
화장실 세면대에서 물이 흐르는 걸 어찌알고 제가 들어가면
항상 같이 들어가려고 대기하는 고양이가 참 귀엽더라구요ㅋㅋ
흐르는 물에 관심이 많아서 고양이 음수량 늘리기에 딱일 것 같았습니다.
일단 배송이 오면 설치하는 과정이 제일 귀찮습니다ㅜㅜ
특히 저같은 기계치에게는 더욱요
그래도 우리 고양이 음수량 늘리기 프로젝트를 위해 바로 설치해보았습니다
요 펫 분수대는 특별히 요하는 기술이 없어서 괜찮았습니다.
5분만에 설치를 끝냈습니다 ㅎㅎ
코드를 꼽아주니 바로 분수에서 물이 쪼르르 나오더라구요~!
소음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신경이 전혀 안쓰였습니다.
참고로 저의 예민함은 보통정도입니다
사람이 마시는 물통 꽂는 정수기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위에 분수가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ㅋㅋ
고앵이님께서 물이 졸졸졸 흐르니 신기하게 쳐다보면서 한동안 계속 응시를 하더니..
한 30분은 저러고 놀더라구요^^
호기심 끌기는 성공했습니다.
물은 하루에 한번 갈아주면 됩니다.
안에 필터교체는 주기적으로 해줘야 하고 청소도 해야하지만
매일 물통에 이물질이 둥둥 떠있나 확인할 필요도 없고 확실히 편해졌습니다!
특히나 고양이가 물을 마시는 횟수가 늘어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렇게 흐르는 물을 툭툭 쳐보면서 물이랑 놀고 있는 모습이 귀엽죠
아침에 일어나보니 발이 축축하더라구요 ㅋㅋㅋ
도대체 혼자 정수기와 얼마나 논건지 모르겠습니다..;
먹은 음수량 체크도 할 수 있고 깨끗한 물을 먹일 수 있어서 참 좋은 펫 정수기입니다.
사람도 동물도 수분 섭취는 참 중요한 듯 합니다
이 쯤에서 저도 물을 한모금 마셔야겠습니다
차마 발걸음을 떼기가 아쉬운지 정수기를 쳐다보고 있는 저 뒷모습이 아련해보입니다
이렇게 좋아하는데 초보집사인 저는 진작 살걸 후회가 들었습니다 흑흑
앞으로 물도 많이 먹고 정수기와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이 음수량 늘리기 고민이신 분들에게 펫 정수기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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