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 잘 나오는 셀카 맛집 압구정 로데오역 브런치 카페 센트레(CENTRE) 다녀왔습니다.
항상 압구정 로데오역 근처에서 만나는 친한 대학교 친구가 있습니다.
경기도 쪽에 살면 서울 나오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저는 한시간 거리야 뭐 .. 가깝게느껴집니다.
상수나 연남동보다는 강남이나 압구정쪽이 편한 저입니다.

압구정 로데오역에 간만에 와서그런가 이곳 저곳 새로 생긴 매장이 많아보였습니다.
친구가 압구정 로데오역 셀카 맛집이라면서 새로 생긴 듯한 브런치 카페로 초대(?)했습니다 ㅋㅋ
친구가 먼저 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청담 브런치 카페 센트레 라는 핫한 곳이었습니다.
청담동에 미인분들은 여기 다 모여있는 느낌이랄까 남자분들끼리 온 테이블은 없어보였습니다.

자리에 물과 그릇이 가지런히 세팅되어있었습니다.
저녁7시에 도착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주문은 직원분을 부르면 되는데요 왔다갔다 바빠보였습니다 ㅎㅎ

아이스아메리카노 6000원
비트오렌지주스 9000원
과일프렌치토스트 21000원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이날 압구정 로데오역 갤러리아백화점에서 브런치 카페 센트레까지 걸어서왔더니 덥더라구요ㅜㅜ
이제 정말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나봅니다.


땀이 조금 났던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나오자마자 벌컥벌컥 마셨습니다.. ㅋㅋ
호불호가 딱히 없을 듯한 대중화된 아메리카노맛이었습니다.

과일프렌치토스트라고 해서 여러가지 과일이 올라가있는 줄 알았는데 금귤토스트였습니다!
주문하기 전에 금귤인데 괜찮으시냐고 물어보신 이유가 있더라구요
완전 금귤밭 프렌치토스트! 비주얼도 예뻤습니다.
장네론 라귀올 나이프로 프렌치토스트를 써는데 아주 칼이 잘 들더라구요 ㅋㅋ
집에도 하나 장만해야하나 탐이 나는 커트러리였습니다.

둘다 저녁을 안먹은 상태였지만 딱히 배가 고프지 않아 브런치메뉴로 시켰었습니다.
브런치 카페 치고 메뉴가 다양하진 않았지만 자신있는 메뉴 몇가지만 판매하는 것도 좋은 전략같습니다.
압구정 로데오역 청담동 근처라 가성비면에서는 아쉬웠지만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먹었던 낑깡(금귤)이 정말 맛있어서 계속 집어먹게되더라구요 ㅋㅋ

하얀색소스와 패션후르츠 같아보이는 노란색 과일잼이 반반 발려져있었고
그래놀라와 과일이 같이 데코되어있었습니다.
빵은 푹신하게 잘 절여져있었고 씹는 맛도 있는 것이 누가봐도 정성들여 만든 프렌치토스트같았습니다.
빵이 한조각뿐이라 금새 다 먹어버려서 아쉬웠지만
위에 올라간 금귤 덕분인지 이래저래 정말 맛있게 먹었던 센트레의 과일프렌치토스트였습니다.


이날 센트레에서 금귤토스트 먹고 금귤에 꽂혀서 찾아봤더니 꽤나 비싸더라는 ㅜㅜ .. 비싼과일 낑깡의 재발견이었습니다
낮에 가면 더 예쁠 것 같았던 압구정 로데오역 셀카 맛집 센트레 후기였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