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카페 저녁엔 라운지 펍으로 변신하는 장항동 맛집 까멜(CAMEL)에 다녀왔습니다.
밤 8시에 친구들과 만나 저녁 약속이 있던 날 가볍게 술과 커피를 같이 즐길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는데요
장항동 맛집 까멜이라는 cafe & lounge pub이 있더라구요
camel? 웬 낙타? 이랬는데 옆에 꽃그림을 보니 까멜리아의 줄임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ㅋㅋ
장항동 맛집 중에 브런치 가게가 꽤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는 지나가면서 항상 가고 싶었던터라 메뉴판을 보고 여기로 정했습니다.
외관이 화려한 편이거든요!
넷 중 둘은 맥주, 둘은 커피 이렇게 시켰습니다.
밤 8시가 좀 안된 시간이었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되게 밝아보입니다.
테라스에 앉으니 선선해서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열대야에는 이렇게 집보다 밖에 있는 게 더 시원한 것 같기도 하고요..
장항동 라운지 펍 까멜의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루이보스 티를 먹으려고 했는데 메뉴판에 또 없더라구요?
어떤 분 블로그에서 분명 봤는데 없어졌나.. ㅜㅜ 그래서 밤인데도 그냥 아아를 시켰던..
일단 기본으로 주셨던 팝콘은 손으로 계속 집어먹게 되는 마성의 안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추가하고 싶었는데 다행히 메뉴가 타이밍 좋게 나왔습니다 ㅋㅋ
가끔 영화관가서 영화보다 짭짤한 그 팝콘은 가끔 땡기더라구요 허허
장항동 까멜(CAMEL) 에서 시킨 메뉴들입니다
-피자(R size) 10,000
-크림리조또 9,900
-치킨샐러드 19,900
메인메뉴보다 사이드 샐러드의 가격이 더 높았습니다.
친구 중 한명이 샐러드가 먹고싶다고해서-_-; 굳이 시켰지만요..
피자나 파스타 종류를 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정도면 가성비 좋은 장항동 맛집인듯 합니다
치킨샐러드가 정말 양이 많더라구요~ 하긴 이만원이나 하니까요
저는 저녁을 먹고 온 관계로 맛만 보고 먹지 않았는데요 셋이서 먹으니 딱 알맞는 양이었습니다.
위에 올라간 넉넉한 치즈와 발사믹 소스 덕분에 맛도 좋았습니다
정말 기본 페퍼로니 피자였습니다! ㅋㅋ
기본에 충실한 것이 제일 맛있는거 아시죠 다시봐도 참 먹음직스러워 보이는군요
씬 정도 되는 듯해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도 한조각 정도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피자 드실 때 타바스코 뿌리시나요? ㅋㅋ
조금은 괜찮지만 많이 뿌리면 역하던데 ..
그냥 먹어도 느끼하지 않아서 저는 있어도 잘 안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친구가 친절하게 피자를 한조각씩 나누어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항상 여럿이서 모이게 되면 이런 친구들 한명 씩 있죠~
옆에 사람들 챙겨주고 고기 구워주고 말입니다 ㅎㅎ
크림리조또는 특히 친구가 jmt이라며 너무 잘먹더라구요
저도 한입 맛을 보았는데 트러플오일 덕분에 향기롭고 고급스러워서 그런지 더욱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림류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장항동 맛집 까멜의 크림리조또는 나중에 다시 가면
파스타로 시켜서 제대로 먹어봐야겠습니다.
테라스에서 이야기하기 좋은 분위기 좋았던 라운지 펍 장항동 맛집 까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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