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동 고양이 정원 서울 데이트코스로 추천하는 냥이들 천국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알고보니 김포공항에서 택시타면 몇분 안걸리더라구요!
갈까? 가자! 해서 급 다녀오게되었습니다 ㅎㅎ
WELCOME! 개화동 고양이 정원 오픈시간 AM11:00 에 맞춰 갔습니다
앞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대부분 차 타고 오시는 듯 합니다
일요일 점심쯤 되니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니까요^^
개화동 고양이 정원 입장 가격입니다
-4세 이상 1만원
-초등학생 1만2천원
-중고등학생 1만5천원
-성인 2만원
이렇게 입장료를 받아야 사료부터 고양이를 케어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니까요 ㅎㅎ
들어와서 입장권을 끊으면 주의사항을 듣고 이용안내서를 줍니다
냉장고에 1인당 1음료수 가지고 앉고 싶은 자리에 앉으면 되는데요
카페인줄 알았더니 커피가 캔커피 뿐이었던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ㅜㅜ
외부음식 반입은 불가기도 하구요..
그래도 서울 데이트코스로 추천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렇게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일 눈에 먼저 띄었던 치즈냥이들 ㅎㅎ
저도 치즈를 키우는지라 치즈만 보면 눈길이 절로갑니다
고양이들도 다 이름이 있었는데 .. 100마리 정도 되는 고양이들을 보니 누가 누군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이렇게 꼬리를 치켜들고 저희를 반겨주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친화성 있는 냥이들도 있듯이 성격도 다 제각각이었습니다 ㅎㅎ
어린 심바같이 생겨서 넘 귀여운 아이ㅜㅜ
딱 봐도 아직 성묘가 안된 것 같았습니다
샴고양이같은 품종묘부터 코숏까지 종류도 정말 다양했습니다
이렇게 예쁜 고양이들이 어쩌다 유기묘가 된걸까요?
사연은 다 다르겠지만 어찌됐든 인간이 제일 무섭습니다-_-;
이런 모습만 보면 냥팔자가 상팔자같기도 한데요
개화동 고양이 정원이 고양이들에게 편안한 곳이었음 좋겠습니다
카페내부보다 윗층 계단으로 올라오면 공기도 좋고 시원해서 좋더라구요
여기저기 고양이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쉬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도 이쪽이 잘 나오더라는 :)
자는 냥이들은 깨우지 말고 조용히 바라만 보았습니다ㅋㅋ
서울 데이트코스로 추천하는 곳이지만 고양이들을 만질 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톱이 날카롭고 성격이 예민한 고양이가 몇 있으니까요!
챱챱-
역시 세숫대야에 있는 물보다 흐르는 물을 좋아합니다
물을 다 마신 냥이가 돌아선 후 수도꼭지는 다시 잠그어주었습니다 ㅎㅎ
저에게 제일 많이 치대었던 냥이ㅜㅜ
처음 보는 저에게 쓰다듬어 달라고 난리였습니다
어쩌면 사랑이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흑
털이 부드러워서 계속 만지고 싶더라구요
애교가 많은 걸 보니 여기 손님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이름이 뭐였더라~ 이놈의 기억력;
결국 저의 마사지를 받고 발라당 누워버린 녀석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ㅠㅠ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 개화동 고양이 정원으로 고고싱하시면 되겠습니다
테이블 위에 제가 덮을라고 담요를 잠깐 올려놓았는데
어찌알고 그 위에서 꾹꾹이를 합디다
방해하지 말라는 저 표정이 참 웃겼습니다
그치만 전 커피의 유혹을 못이기고 다른 카페를 찾아 나섰습니다
나가니까 쳐다보는 녀석 훗..
가족이나 연인끼리 오면 참 좋을 서울 데이트코스로 추천하는 개화동 고양이 정원입니다
시간 나시면 한번 나들이 가보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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