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에 위치한 니지모리 스튜디오 입장료, 기모노 대여, 포토존, 맛집, 고양이들 정보 알려드립니다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추천하는 곳인데요
일산에서 1시간 조금 넘게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위에 보이는 니지모리 스튜디오 안에 들어가려면 입장권을 먼저 끊으셔야 합니다.
니지모리스튜디오 입장료는 1인당 2만원 이었는데요
비싼건가 싶기도 하고 말입니다 ㅋㅋ
그래도 이왕 왔으니 실컷 구경하다 가겠단 생각으로 들어갔습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하는 곳인 만큼
서울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곤충과 야생동물?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주의사항을 보니 정말 구석으로 들어오긴 했구나 싶더라구요 ㅎㅎ
그치만 다행히 보진 못했습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에는 고양이 네마리가 살고있습니다
마스코트 고양이들이 무려 네마리라니 고양이 보러 오시는 분들도 꽤 많다고합니다
니코, 모리, 오다, 간지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모리를 꼭 만나고 싶었습니다 ㅋㅋ
니지모리 스튜디오 영업시간은 AM11:00-PM22:00 까지이고
입장마감시간은 20:00이라서 오실 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나름 일본까지 왔으니 기모노는 입고 사진찍어야겠지요! 거의 대부분 입고 다니고 있더라구요
저희도 들어가자마자 의상과 슬리퍼부터 빌렸습니다
여기 온 목적 중 하나기도 했습니다 ㅎㅎ
기모노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어느걸 골라야하지? 찬찬히 둘러보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른 후 직원분께 말하면 친절하게 입혀주십니다
어떻게입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남성분들은 사무라이복장 장군복 둘중 하나를 입는 듯 한데요
장군복이 정말 불편하지만 멋져보였습니다 ㅋㅋ
니지모리 스튜디오 의상실 대여 가격표입니다
-기모노+머리장식 35000원
-사무라이복 45000원
-장군복 100000원 (ㄷ ㄷ..)
-세라복 20000원
-핫기모노 23000원
짠!
저는 꽃무늬가 그려져있는 남색기모노를 골랐는데요
너무 예쁘죠 ㅎㅎ
귀여운 리본 매듭이 포인트입니다
기웃거리면서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기모노가 걷기 정말 불편한 옷인지 몰랐습니다 보폭도 좁고요..
특히 배가 너무 쪼여서 밥먹을 때 풀고 말았습니다 하하..
니지모리 스튜디오 포토존으로 추천하는 곳들입니다
밤이 되자 등불이 켜지니 사진도 잘 나오고 더욱 예뻤습니다
분위기가 좋아 대부분 커플단위로 오시는 듯 했습니다
여길 배경으로 찍은걸 프로필 사진으로 해놨더니 누가 일본 갔다왔냐며 물어보더라구요
말만 안하면 동두천인지 일본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귀여운 네코단 앞에서도 찍어보았습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를 지키는 수호신인가요?
뭔가 소원을 빌어야 될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네개의 밥그릇도 보았습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의 고양이들이 여기서 밥을 먹나 봅니다
그나저나 이녀석들은 어딨지? 찾고 있었는데 ..
간지 라는 귀여운 냐옹이가 근처에 있었습니다 ㅋㅋ
아직 성묘는 안된 것 같아보였습니다
이때는 닝겐의 손길이 귀찮은지 만지니까 도망가더라는..ㅜㅜ
밥 먹는 곳에서도 한마리 포착하였는데 경계를 하는 것 같아 눈으로 구경만 했습니다
고양이는 너무 귀여운 동물 같습니다 흑
사실 니지모리 스튜디오 맛집은 따로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음식점 갯수가 많지 않아서요
포장마차에서 파는 꼬치를 5천원인가 주고 사먹어봤는데 맛은 있지만 시간 오래걸렸습니다 ㅠㅠ
결국 배가 안차 들어갔던 어느 일본술집입니다
오코노미야키와 가라아케덮밥을 시켰는데요~
니지모리 스튜디오 맛집을 찾다보면 알겠지만
우동, 초밥, 제가 들어온 여기 술집 이렇게 셋 중에 골라가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돌아가면서 운전을 해야되서 맥주는 못마셔서 아쉬웠지만 배부르게 먹고 나온 걸로 만족했습니다
아무래도 선택지가 많지 않은 니지모리 스튜디오 맛집이라 친절함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술 대신 소다콜라^^
소다맛 콜라는 일본에서 본 이후 간만에 봐서 신기했습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입장료, 맛집 정보 도움이 되셨을까요?
여길 지키는 마스코트 고양이들 구경과 여기저기서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서울 근교 드라이브 찾으시는 분들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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