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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벌써 폈던 진해 군항제 전야제 보고 온 후기입니다.

진해 벚꽃축제는 살면서 한번 쯤음 들어보셨을 겁니다
벚꽃 하면 먼저 떠오르는 장소일지도 모르겠네요

오후 5시반쯤인가 “잠깐 나갔다올까?” 란 얘기를 시작으로 정말! 갑자기! 급 ! 진해를 가기로 한 P들ㅋㅋ
진해 군항제를 가기로 결정한 이유는 다람이피셜 전야제에 가수가 온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해 군항제 전야제에서 가수는 못(?) 안(?)봤지만
찍어온 사진을 보니 가보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저희 집(부산)에서 진해 군항제 주차장까지 50분 정도 걸린다고 뜨더라구요
대충 준비물 챙겨서 출발하면서도 갈까 말까를 망설이기도 했지만요

근대 역사의 도시 진해

진해 군항제 주차장은 밤이라 그런지 의외로 바로 주차 가능했습니다
여의도 벚꽃 축제를 생각해서 그런가? 밤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사람들이 엄~청 많지 않아 괜찮았습니다
아마 벚꽃이 만개한 시기가 아니라서라고 추측해봅니다

24년 첫 벚꽃을 진해에서 보았습니다
3/23일이었는데 벌써 피다니 굉장하군요
날씨도 무척 좋았습니다

저는 사계절 중 봄을 제일 좋아하는데 겨울인지 봄인지 헷깔리다가 바로 여름이 오는 기분이라 짧아서 더욱 아쉬운 봄..

진해 군항제 라고 저 멀리서 전야제를 하고 있었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그냥 둘러보기만 하다 왔습니다
정보도 없이 무작정 오기도 했고 어딜 둘러봐야 할지 모르겠던데요
그럴 땐 모다? 사람 많은 쪽으로 갑세다

진해 군항제 입구입니다


도착한 듯 하지요? 주차장에서 일분 정도 걸으니 나왔습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가수가 온 모양이던데, 트로트가수인가 ? 단심이는 누고
암튼 전 관심 없어서 패스..

 

 

진해 군항제 존 한켠에 몰려있던 이 많은 사람들과 광경을 보니 50분 걸려 잘 왔다 싶었습니다
간만에 느껴보는 북적거림이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저의 외출은 학원 아님 집 근처 카페가 전부거든요

진해 군항제 기념품과 아이들을 위한 풍선, 길거리 음식도 엄청나게 팔고있었습니다

수제꽃차,키링도 보이고 말입니다

요즘 엄청나게 먹어대는 탕후루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난 한번도 먹어본 적 없지 전 과일에 설탕을 입히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그래서 과일쥬스도 별로 ..
과일 그 자체로 먹는 걸 좋아하는 메이들린입니다
그 맛있는 과일에다가 설탕을 왜 뿌려 흑흑

먹을 거 구경하다가 요거트 산다고 기다리는중
진해 군항제에서 먹기만 하고 온 듯 합니다
저녁을 먹은 터라 더 많이 못먹어서 아쉬웠습니다
다람이와 저는 다음엔 저녁을 먹지 않고 오기로 약속했지요(다음에 진해 군항제 전야제를 또 올일이 있을까?)

애미는 사람들 사이로 유모차를 들이밀며 아들놈도 진해 군항제를 즐기게 도와줬습니다
오 다행히도 꽤나 잘 보던걸요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공룡옷을 보고 한마디씩 하던데 잘 입혔군 싶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사진처럼 유모차 바람막이를 안하고 돌아다녔습니다

집에 와서 사온 공갈호떡, 츄러스, 군밤 등 주전부리를 먹으며 다음 번 진해 군항제를 간다먼 동부회센터를 꼭 들리기로 다짐했습니다
못가서 아쉽 -.ㅠ

아마 며칠만 지나면 벚꽃도 더 예쁘게 피어 있겠죠?
여러분은 진해 군항제에서 많은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저보다 더 재미있게 놀다오세요

전 잠깐이었지만 기분전환으로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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