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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 : 통영 가볼만한곳, 배타고 용호도 섬 안에 있는 고양이 학교 다녀온 후기입니다

 

일년 전부터 통영 고양이학교를 가자고 얘기하다가 설 당일에 다녀오게되었습니다

당일 아침, 감기로 인해 제 컨디션도 안좋고 다람이도 귀찮은지 취소될 뻔 했지만요

  

통영 고양이학교

통영 고양이학교를 당일치기로 가려면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합니다

8:30am에 부산에서 출발- 10:10분 쯤에 통영항에 도착했는데요,

용호도 섬에 들어가려면 미리 밥을 싸오거나 김밥집에서 김밥 정도는 꼭 사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섬에 들어가면 한두시간 있다가 내맘대로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여요^^

안에 음식 파는 곳 없음! 

 

아무런 정보없이 간 저희는 10:30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매표소 바로 앞에 있던 편의점에서 급하게 라면과 햇반, 빵,삶은계란,새우깡 등을 사서 들어갔습니다

바로 배를 타야 했기 때문에 밖에 있던 김밥집 갈 시간도 없었네요.

(준비성 없는 엄마 때문에 이 날 처음 라면먹었던 두돌아기..;;)

배타고 고양이섬가기

와~ 설 당일에 많이 춥고 바람도 많이 불었습니다

결항되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배는 다행히 탔고요

갈매기에게 새우깡도 많이 주었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추운 날에는 자가용을 배에 싣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 차 없이 용호도 섬을 구경하기엔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왔냥묘빌리티 ㅋㅋ

통영 가볼만한곳 나만의 반려섬 고양이섬 용호도에서 자전거대여도 해줍니다

자가용이 없으시다면 날씨가 좋은 봄이나 가을에 자전거 데이트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배를 타고 용호도 섬으로 들어오니 한적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돌아다니는 건 길고양이 정도? 

통영 가볼만한곳인 고양이 학교에 가지 않아도 곳곳에 냐옹이들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캣초딩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니 용호도 섬 안에 수의사 분들이 가끔 오셔서 TNR을 해주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고요

차를 타고 용호도를 구경하다가 공공형 고양이 보호 분양센터인 고양이 학교로 가보았습니다

차량 진입금지 라고 되어있지만 뒷쪽으로 돌아가면 학교 바로 앞 정문에 차를 댈 수 있습니다 

이 길이 차가 다니는 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러프한 길이었습니다

저같은 초보운전자들은 잘못 가다간 낭떠러지로 떨어질 것 같은 무서운 길입니다 -_-; 

용초도 포로수용소 급수장도 보았습니다

이렇게 조용한 섬에 누구하나 없어져도 모를 것 같단 생각을 했는데 막상 이런걸 보니 무섭더라구요..

용호도 곳곳을 둘러보다가 드디어 통영 가볼만한곳 고양이 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입구부터 냥냥이들이 반겨주니 두근두근했습니다

햇빛에 몰려있는 귀여운 고양이들 

통영 용호도 섬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경치가 정말이지 그림과 같았습니다

추워서 오래 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다시봐도 시원해지는 광경입니다

봄이나 가을에 도시락 싸서 다시 올까봐요

바다뷰 보면서 라면만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방명록을 작성하고 고양이 학교로 들어갑니다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는 통영 고양이 학교는 고양이를 사랑하는 집사분들에겐 천국입니다

이 와중에 든이는 자꾸 고양이밥만 쳐다보더라구요 휴.. 

왜 자꾸 야옹이 사료 야옹이 물을 만지려고 하는지 알수가 없는 아기입니다

쟤네 둘은 형제인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고양이 카페라고 생각하시면 되지만 개인 츄르나 먹을 것을 주는 것은 허용 되지 않는 통영 고양이 학교입니다

제 패딩이 폭신폭신한지 다들 이자리를 탐내더라구요

검은 고양이 이름은 네로였습니다

검은 고양이들 이름은 무조건 네로인듯

캬 경치 쥑이네!

봄에 벚꽃 구경만 하지 말고 통영 가볼만한곳 고양이 학교도 색다르고 좋지 않을까요?

저희도 다음에 다시 가려구요!

 

통영 가볼만한곳 고양이학교 용호도섬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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